비트코인 추세추종 매매 규칙 | 롱/숏 진입과 손절 기준

안녕하세요. <AI와 함께 뭐 도전한다>의 한칸입니다.
블로그 첫 포스팅이자 첫번째 AI와 함께 도전하는 것으로 코인투자입니다.

사실 한동안 감으로 매매했습니다. 차트를 보다가 오를 것 같으면 느낌이면 사고, 빠지면 물타고, 견디다 못해 손실을 확정하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계좌가 줄어든 이유를 오래 고민했는데, 결론은 단순했습니다. 예측이 틀려서가 아니라 기준이 없어서였습니다.

그래서 매매를 잠시 멈추고 규칙부터 만들었습니다. AI와 함께 조건을 하나씩 따져가며 정리한 내용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아쉽게 아직 완성된 정답이 아니라, 지금 시점에서 제가 지키기로 한 기준입니다. 여러가지 투자전략이 있겠지만 저는 비트코인 추세추종전략을 선택했습니다!

1. 추세추종 전략을 선택한 이유

추세추종은 가격이 어디로 갈지 맞히지 않는 방식입니다. 이미 움직이기 시작한 방향에 올라타고, 그 방향이 꺾이면 나옵니다. 예측을 전제로 하지 않기 때문에 “내 생각이 맞았는지”를 매번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방식은 승률이 낮습니다. 추세가 나오지 않는 구간에서는 작은 손실이 계속 쌓입니다. 대신 큰 추세 한 번에서 그동안의 손실을 덮는 구조입니다. 열 번 중 예닐곱 번 틀려도 살아남는 방식이라, 저처럼 심리에 흔들리는 사람에게 맞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비트코인 추세추종을 적용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24시간 거래되어 갭이 거의 없고, 유동성이 커서 원하는 가격에 청산하기 쉬우며, 한 번 방향이 잡히면 추세가 길게 이어지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bitcoin chart

2. 롱/숏 포지션 진입 규칙

1) 롱 포지션 진입 규칙

먼저 기준부터 표로 정리했습니다. 매매 전에 이 다섯 줄만 확인합니다.

항목기준
추세 확인일봉 20일선 > 60일선, 가격이 두 선 위
진입 시점최근 고점 돌파 후 종가 확정
손절 위치직전 스윙 저점 바로 아래
수량 계산1회 손실이 전체 자금의 1~2% 이내
청산20일선을 종가로 이탈할 때

✅ 왜 종가를 기다리나

장중에 고점을 잠깐 뚫었다가 그대로 되밀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순간에 들어가면 꼬리만 남기고 빠지는 자리에 물립니다. 종가까지 기다리면 진입가는 불리해지지만, 속임수 신호를 상당 부분 걸러낼 수 있습니다. 늦게 들어가는 대가로 확률을 사는 셈입니다.

✅ 손절은 진입 전에 정한다

손절가는 포지션을 잡기 전에 먼저 찍어둡니다. 직전 스윙 저점이 깨졌다는 건 상승 추세라는 전제 자체가 무너졌다는 뜻이라, 그 자리에서는 이유를 붙이지 않고 나옵니다. 손절을 아래로 옮기는 순간 규칙은 없는 것과 같아집니다. 실제로 제 계좌가 크게 망가졌던 건 방향을 틀려서가 아니라, 틀린 걸 인정하지 않고 손절선을 계속 미뤘기 때문이었습니다.

✅ 수량은 손실에서 역산한다

여기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통은 “얼마를 넣을까”부터 생각하는데, 순서를 반대로 잡았습니다.

  1. 진입가와 손절가의 거리를 계산한다
  2. 그 거리에서 손실이 전체 자금의 1~2%가 되도록 수량을 역산한다

이렇게 하면 손절 폭이 넓은 자리에서는 수량이 자동으로 줄어듭니다. 한 번의 매매로 계좌가 크게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얼마를 벌지가 아니라 얼마를 잃을지부터 정하는 순서입니다.

✅ 목표가를 정하지 않는 이유

추세추종은 승률이 낮은 대신 한 번의 큰 추세로 손실을 덮는 구조입니다. 목표가를 미리 정해두면 그 큰 추세가 왔을 때 중간에 잘라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익절 기준은 가격이 아니라 추세의 상태로 잡았습니다. 20일선을 종가로 이탈하기 전까지는 들고 갑니다.


2) 숏 포지션 진입 규칙

숏은 롱을 그대로 뒤집으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다릅니다. 그래서 조건을 더욱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

항목기준롱과 다른 점
추세 확인20일선 < 60일선, 가격이 두 선 아래대칭
진입 시점최근 저점 이탈 후 종가 확정대칭
손절 위치직전 스윙 고점 바로 위대칭
수량 계산1회 손실이 전체 자금의 0.5~1% 이내비중 절반
청산분할로 나눠서 확정분할 익절

✅ 비중을 절반으로 줄인 이유

하락은 상승보다 속도가 빠르고 변동성이 큽니다. 게다가 숏 포지션이 한쪽으로 몰리면 급반등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손절을 맞기도 합니다. 같은 규칙이라도 손실이 벌어지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리스크 한도 자체를 롱의 절반으로 낮췄습니다.

✅ 숏만 분할 익절하는 이유

하락 추세는 되돌림이 급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롱처럼 추세가 꺾일 때까지 끝까지 들고 가려다가, 반등 한 번에 수익을 대부분 반납하는 상황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래서 숏은 일부를 먼저 확정하고 나머지만 끌고 가는 쪽을 택했습니다.


규칙을 만들면서 알게 된 건, 어려운 부분은 규칙을 정하는 게 아니라 지키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조건이 안 맞는데 들어가고 싶은 날, 손절 자리에서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싶은 날이 반드시 옵니다. 사실 초반에는 유혹을 못 이기고 짧게 레버리지를 높여 거래해본 적도 있습니다. 결과는 규칙대로 했을 때보다 나빴고, 그 며칠이 규칙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매매할 때마다 진입 근거와 결과를 기록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그 기록을 다시 정리해서, 제가 규칙을 어긴 지점이 어디였는지 확인해 볼 생각입니다. 수익보다 그 데이터가 더 오래 쓸모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AI와 대화하면서 같이 공유하면 좋을 내용은 같이 공유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개인의 매매 기준을 정리한 기록이며, 특정 종목이나 매매 시점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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